여수시문화원(원장임용식)에서는 지난 3일부터 남면을 시작으로 돌산읍, 기타 면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추억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한다.

문화원에서 ‘찾아가는 추억의 영화’ 마련은 작년도부터 문화원에서 매주 수. 금요일 어르신 문화에 일조한다는 차원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상영하고 있어 읍. 면지역은 문화의 접근성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직접 ‘찾아가는 추억의 영화’ 상영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임용식원장은 “ 문화원에서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향수와 문화 발전에도 노력하겠고, 겨울에는 원사 2층을 사랑의 쉼터로 개방하여 어르신들이 차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훈훈한 사랑방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한다.

여수시문화원은 전국 229개 문화원 중 처음으로 추억의 영화를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영하여 전체 누적인원은 66편에 5,700명이 관람하였다.

이에 문화원 인근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 나이를 먹어 누가 반겨 주지도 않는데, 이렇게 좋은 영화와 따뜻한 차로 우리 노인을 반겨주어 무릇함을 달래니 정말로 고맙다” 고 한다.

여수시문화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여 어르신들에게 사랑으로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추억의 영화’ 상영 일정은 돌산읍 11월 5일, 소라면 11월 12일, 화정면 11월 13일, 화양면 11월 16일, 율촌면 11월 19일, 남면 11월 26일 읍, 면사무소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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