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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문화재

거문도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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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2024-02-26 14:33 358 0
  • - 첨부파일 : 거문도뱃노래1001.jpg (139.5K)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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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무형 문화재 제 1

시대

소재지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902

규모

지정연월일       1972129



⊙ 기능보유자 : 정경용

 예로부터 우리 고장 사람들은 자연 환경을 잘 이용하며 살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인 여수 반도는 수산업을 중심으로 생업을 이어 왔으며, 특히 삼산면 거문도는 황금 어장으로 더 유명하다.

 거문도 뱃노래는 400여년 전부터 구전되어 온 노래로 거문도 어민들이 어업에 종사하면서 흥겹게 부르던 노래며, 지금도 널리 불려지고 있는 이 노래는 1976년 광주에서 열린 남도 문화제에서 민요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고, 작사·작곡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1972년 1월 29일에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1호로 지정되었다.

 거문도 뱃노래는 거문도 지방의 사투리가 그대로 쓰여서 거문도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어 어느 지방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노래며, 이 노래는 고사 소리, 노젓는 노래, 그물 당기는 노래, 고기 퍼붓는 노래, 풍장 노래 등으로 구분되어 목아비가 앞소리를 메기면 젓군들이 뒷소리를 받는다. 노래에 쓰이는 반주 악기는 북, 꽹과리, 장구 등이다.

⊙ 고사소리

1. 여천군 사마석 해동조선 전라좌도 관은 여천군 면은 삼산면 앉은 좌천 00리 00살000 선왕님께 구축 발언은 다름이 아니오라 악살 희살 모진놈들 관제구설 해담욕설 우환자작 근심수를 일시 소멸시켜 주시옵고 돛대 위에 봉기 꼽고 봉기 위에 연화 받게 점지하여 주옵소서.

 2 .노래 현원씨 배를 무어 이제불통 헌 연후에 후생이 본을 받어 다각기 위업허니 막대한 공이 아니냐 하우씨 구년치수 배를 타고 다스릴적 오복의 정한 음식 구주로 돌아들고 오자서 분오할제 노가로 건제주고 해성에 패한 장수 오강으로 돌아들어 우선 대지 건네주고 공명의 탈 군화는 동남풍 빌어내고 조조의 백만대병 중류로 화공하니 배 아니면 어이허리 ... ... ... ... 놋소리(노젓는 노래) 어야듸야 어야듸야 어기여차 어서들가세 어야듸야 어서가세 어야듸야 어장터로 어서가세 어야듸야 어기여라 뒤-허 어기어라뒤-허 ... ... ... ... 월내소리(그물 당기는 노래) 월내보자 월내보자 그물을 당겨보세 월내보자 이 그물을 안형크러지게 어서 당그소 월내보자 뒷사람은 그물을 챙기고 월내보자 임물사람들 천천히 당그소 월내보자 팔을 뻗어서 힘차게 당그소 ... ... ... ... 가래소리(고기 퍼붓는 노래) 어랑성가래야 어랑성가래야 여기도더싣고 저기도 더싣네 어랑성가래야 이가래가 누가랜고 어랑성가래야 이가래가 우리 가래로세 어라아성가래야 우리뱃사람들 잘도나허네 어랑성가래야 썰소리(풍장노래) 어허어기어 어허-어기어 우리쥔네마누라 궁둥이를 친다. 에-이 멸치잡아 보리 풀고 애-쌀팔아 자식들먹고. 

[이 게시물은 여수시문화원님에 의해 2024-02-27 10:26:28 무형문화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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